[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3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서울옥션과의 제휴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2023 아트경기×제로베이스》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서울옥션이 2019년 런칭한 ‘제로베이스’는 신진작가의 미술품 경매 시장 진출을 위해 기획된 온라인 경매 사업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0원부터 응찰을 시작하는 게 특징으로, 시작가를 설정하지 않는 것은 작가와 컬렉터의 개성이 존중받고 오로지 작품만으로 그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 제로베이스 경매에는 2023 아트경기 작가로 선정된 9인(고은주, 구서이, 김희연, 김희진, 나광호, 범진용, 양승원, 임철민, 전은진)이 참여하며, 구작부터 신작까지 총 85점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된다. 또한 이종기, 최혜지 작가가 초대작가로 별도 참여한다. 경매는 서울옥션 홈페이지 내 ‘제로베이스 경매’ 세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로그인 후 무료로 응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프리뷰 전시를 통해 이번 경매에 출품된 작품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지원하는 ‘케이(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사업의 두 번째 결과물인 웹툰 ‘악녀인데 하필 남편이 잘생겼다’가 10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케이(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은 지식재산권(IP)을 두고 대기업과 중소제작사들이 경쟁하던 시장 상황을 탈피하고, 경기도의 연계 지원으로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무상으로 활용해 ‘케이(K)-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악하남’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 원작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작품이다. 네이버 정식 완결 웹소설만 14편을 보유한 작가 ‘벚꽃그리고’의 작품으로 두터운 고정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악하남’은 웹툰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로맨스 판타지’ 장르를 바탕으로 화려한 의상, 빠른 전개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제작 지원에 그치지 않고, 오는 9월 웹툰 독자들을 위한 팬서비스 차원의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개시 홍보 행사를 기획 중이며, 네이버 웹툰을 연계한 ‘라인 망가’, ‘라인 웹툰’ 등 안정적인 해외 판로도 확보했다. ‘악하남’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경기국제웹툰페어’를 개최함에 따라 전시회 무료입장 참관객을 10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모집한다.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다.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콘텐츠 분야에서 이야기의 원천으로 주목받는 웹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열리고 있다. 전시관은 유명 웹툰 작품과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웹툰존, 웹툰 관련 학과가 참여하는 아카데미존, 웹소설·게임·출판 등 웹툰 관련 연계 콘텐츠를 다루는 웹콘텐츠존, 다양한 굿즈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굿즈&마켓존으로 구성된다. 웹툰페어 기간 전시회뿐만 아니라 웹툰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B2B)도 진행될 예정으로, 경기도에서는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8월 말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참관객 사전 모집과 더불어 전시회에 참여할 업체와 작가도 지속 유치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웹툰페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광석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올해 웹툰페어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참여형 이벤트도 기획 중이니 웹툰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8월 12일, 13일, 15일, 3일간 여름방학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선사시대 기술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불피우고, 돌깨는 선사차력쇼〉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준비한 영화 및 놀이 프로그램인 〈무비부비〉로 구성됐다. 〈불피우고, 돌깨는 선사차력쇼〉는 8월 1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하며, 이한용 관장이 직접 현장에서 돌을 깨며 주먹도끼를 만들며 선사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선사시대에 불피우는 모습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다. 인터넷 사전신청을 통해서는 직접 선사시대 불피우는 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불피우고, 돌깨는 선사차력쇼〉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무비부비〉는 박물관 강당을 아이들 전용 영화관으로 재정비하여 색다르게 영화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영화 상영 전 ‘댄스타임’을 구성하여 아이들은 영화관에서 춤도 추고, 재잘거리면서 자유롭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영화관 암전에 대한 무서움을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다. 영화는 8월 10일에 개봉한 최신 영화인 ‘바다 탐험대 옥토넛 : 육지넘어 하늘까지’가 상영된다. 8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지난 3일, DMZ 내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에서 ‘자유의 마을 대성동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성동 마을 운영위원회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동구 대성동 마을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서진하 제1보병사단장,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파주시, 중립국감독위원회,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및 인근 통일촌, 해마루촌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 탄생 70돌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는 1보병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 대성동초등학교 학생 15명으로 이루어진 오카리나 연주단의 공연과 더불어 40명의 1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축하공연이 더해져 행사를 빛냈다. 또한 대성동 마을에서는 남한 유일의 DMZ 내 마을인 대성동 마을의 평화와 안전을 책임지는 JSA 경비대대장 이현행 중령과 유엔사 경비대대장 메르카도 중령에게 마을 주민들의 감사의 뜻을 담아 대성동 마을 명예주민증을 수여했다. 이현행 중령은 17년 전부터 임무를 수행해온 소감을 전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큰절로 인사하여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의 많은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와 연계하여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미술관을 실천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다양한 대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급 대상 '우리의 계절', 어르신 대상 '풍경의 모양', 발달장애인 대상 '느낌 콜라주', 유아 대상 '그림 초대장', 어린이 대상 '전시명 《〇O》'으로 각기 대상별 다른 주제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를 돕는 예술 창작 활동을 포함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8월 20일까지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 외에 여성 작가들의 자화상에 주목하여 전시 감상을 나만의 자화상으로 표현해보는 상설체험 '마음 자화상'은 미술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쉽게 읽는 전시’는 어린이, 발달장애인, 어르신 등 정보약자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글로 쓴 안내서로 전시실 입구에 비치되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온라인을 통해서 다운로드 할 수도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서도 전시장 입구에 함께 비치되어 있다. 경기도미술관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제3회 경기문화재단 뮤지엄 문화상품 공모‘를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공모전은 뮤지엄의 소장품을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굿즈로 발굴하는 사업으로, 소상공 및 예비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판로의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사업은 재단 소속 7개 뮤지엄(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다양한 소장품과 MI 등을 활용한 오픈형 공모로, 선정된 상품은 개발 및 제작비 지원(최대 1천만 원)과, G뮤지엄의 8개 온‧오프라인 뮤지엄숍 유통 판매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 제안 소장품으로 경기도박물관은 "국보 256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을 포함한 청자돈, 책가도, 장옷, 단령을 공모 주제로 선정했다. 특히 화엄경은 우리나라에 전해지는 초조본 중 유일한 권 제1로 11세기경 찍어낸 초조대장경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국보 자료다.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9월부터 있을 신소장품전에 전시될 작품 중 김건희 작가의 "얼얼덜덜'을, 백남준아트센터는 대중적인 상설 소장품인 "TV 정원"과 "TV 물고기를 선정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7월 31일 2023년 문화다양성 공모지원사업 《다이아프로젝트 : 요즘 내 질문》’의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 다이아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이 2020년부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및 문화다양성의 지속 가능한 기반 조성과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문화다양성 공모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두 가지 유형인 '문화다양성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문화다양성 자율학습공동체'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총 1억 원으로, 공모를 통해 총 17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각 지원유형에 따른 선택 지원이 가능하다. ▲ 첫 번째 지원유형 '문화다양성 문화예술 프로젝트'는 기존의 대상 중심 프로그램의 틀에서 벗어나 키워드 중심(차이, 배려, 격차, 접근법 등)의 문화다양성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각 사업별 최소 5백만 원 ~ 최대 8백만 원으로 심의를 통한 7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 두 번째 지원유형 '문화다양성 자율학습공동체'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배우는 것을 넘어서 단체(개인)만의 정체성과 문화다양성 가치가 반영된 문화예술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두 얼굴의 평화, DMZ》 특별전을 26일 개막한다. 1953년 7월 27일 경기도 북부의 판문점에서 정전협정이 체결된 것을 기념하여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의 참상과 정전협정, 그리고 정전협정의 결과로 만들어진 비무장지대(DMZ)에 대해 조명해보는 특별기획전이다. 전시는 지난 2020~2021년 문화재청․경기도․강원도가 합동으로 진행한 ‘한반도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성과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비무장지대 내에서 발굴․수습한 영웅들의 유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제1부 ‘끝나지 않은 전쟁’, 제2부 ‘두 얼굴의 DMZ’, 제3부 ‘내일을 위한 기억’, 제4부 ‘DMZ 실태조사 성과 순회사진전’ 등 네 부분으로 나눠 연출했다. 제1부 ‘끝나지 않은 전쟁’에서는 6․25전쟁과 정전협정을 다룬다. 6․25전쟁에서 사용한 대표적인 무기인 M1 소총과 이른바 ‘따발총’이라고 불리우는 소련제 슈파긴 기관 단총 등을 전시한다. 전쟁 때 뿌려진 아군과 적군의 삐라, 유엔군이 돌아갈 때 기념으로 가져간 아리랑스카프 등도 전시한다. 또한 일반에 잘 알려지지
[경기경제신문]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월 한 달간 청소년과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NJP 크리에이티브’를 운영한다. ‘NJP 크리에이티브’는 동시대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예술 창작 활동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사운드·미디어 아티스트인 해미 클레멘세비츠 (Rémi Klemensiewicz)와 함께 한다. 해미 클레멘세비츠는 소리를 주된 실험 매체로 시각과 청각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질문하며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인터미디어적인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신진작가를 소개하는 백남준아트센터의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올해 ‘NJP 크리에이티브’는 청각적인 요소인 소리를 시각화하여 ‘소리’를 ‘보는’ 감각 전환 활동과 흥미로운 소리 실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백남준이 자신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에서 음악을 전통적인 소리로서가 아닌 시각으로 제시하여 음악의 영역을 확장하고, 더 나아가 예술 장르 간 경계를 허물어 현대미술의 지평을 넓혔던 그의 예술에 보다 가까이 접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NJP 크리에이티브’는 참여대상에 따라 '소리로 보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