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2월부터 시와 공사계약을 맺는 계약대상자의 의무와 책임을 강화한 개정된 ‘용인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시는 변화한 현실과 현행 법령에 맞게 원활한 공사 이행, 발주자의 정당한 채권 확보 등을 위해 특수조건을 개정했다. 특수조건이란 일반계약 조건 외에 임금체불 방지, 하도급 관리 등 특정 목적이나 현장 특수성에 따라 명시하는 추가 조건을 말한다. 민법이 적용되는 계약 관계에 있어 미리 조건을 명시해 시의 권리를 보장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공사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계약상대자의 안전관리와 재해예방과 관련해 의무를 부여했으며,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한 공사대금 청구·지급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계약대상자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라 재해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시는 또 ‘용인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용인시민 고용 권장 비율을 50%에서 60%로 높였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한 뒤 가장 중점을 둔 부분 중 하나가 안전인 만큼 공사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번 특수조건 개정에서 관련 내용을 강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2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시장학재단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는 재단의 성과를 돌아보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이상일 시장,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재단 이사회, 자문위원회, 장학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발자취를 함께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특별한 기탁자’로 나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시장은 시장이 아닌 개인의 자격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재단에 쾌척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01년 12월 설립된 용인시장학재단은 29억 2700만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해, 현재 총 기금 248억 1937만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도 110명의 시민·단체가 1억 4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교육 나눔에 동참했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재단이 지원한 장학생은 1만 6328명이다. 지원액만 108억 7338만원에 달한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마음이 모여 설립된 용인시장학재단의 창립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재단이 용인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 온 만큼 한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밀폐공간 작업장 점검, 안전가이드 재배포, 실무교육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재해예방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올해는 특히 밀폐공간 작업과 같은 고위험 작업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확대하고, 관련 매뉴얼 정비와 담당자 교육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에 집중해 왔다. 지난 10월부터는 산소 결핍과 유해가스 노출 위험이 큰 밀폐공간 작업 현장에 대해 실태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환기 실시 여부, 보호구 착용, 작업허가서 작성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기존 밀폐공간 작업 안전가이드’를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보완‧확대해 재배포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과 개선조치, 실무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는 부서별 중대산업재해 담당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고사례 분석, 예방조치 수립, 위험성 평가, 지자체에서 자주 발생하는 4대 안전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구성돼, 담당자의 실무 이해도와 대응 절차 이해도를 높이는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12월 1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획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이 고르게 보장되는 도시를 말한다. 이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행정·환경을 갖춘 지역사회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특히, 안성시는 2024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부서 설치, 전담인력 배치,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권리교육 실시, 조성전략 수립 등 아동의 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왔다. 이번 인증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확정됐으며,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 10일부터 2029년 12월 9일까지 총 4년간 유지된다. 앞으로 안성시는 이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연령·계층별 아동 의견 수렴 확대, 아동권리 보호 체계 강화, 아동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등 아동의 권리가 일상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교통복지 확대와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 시군 선정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인구수에 따라 31개 시군을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총 5개 분야, 31개 평가지표에 대해 지난해 1년간 실적을 평가하고, 분야별 지표 담당부서 평가와 심사평가단 심의 등 2단계 심사로 선정한다. 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청소년·노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해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2년부터 관내 거주 어르신에게 분기별 4만 원(연 16만 원) 한도로 버스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총 2만 6천542명에게 약 20억 원을, 2023년에는 총 3만 1천258명에게 약 33억 원을, 2024년에는 총
[경기경제신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 국회의원 5명이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면담하고, ‘수원 군 공항 이전의 국가전략 사업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안규백 장관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있다”며 “모멘텀 마련을 위해 수원시, 화성시를 방문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염태영(수원시무)·김준혁(수원시정) 의원은 8일 국방부를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하고, “수원 군 공항 이전은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전략 사업”이라며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조속하게 이뤄지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건의 사항은 ▲국방부 주관 ‘군 공항 이전 태스크포스(TF)’ 구성·운영 지원 ▲국무총리실 산하 ‘갈등조정협의체’ 구성·운영 지원 ▲종전 부지 내 국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방위산업) 단지 조성 지원 등이다. 안규백 장관은 “답보 상태인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의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와 화성시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백혜련·김영진 의원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은 국방력을 강화하고,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12월 8일, 지역 12개 마을버스운송업체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마을버스운송업체는 현재 44개 노선, 281대의 마을버스를 운행하며 시민의 생활 이동을 책임지고 있으며, 올해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으로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이날 전달식은 오전 10시 2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마을버스지부 진아교통 정기엽 지부장(8개 노선, 30대 운영), 그리고 각 마을버스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마을버스업계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교통수단으로서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탁된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3일 오전 10시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 이재정 국회의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과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3개 구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 확인 후 최 시장 등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선도지구 A-17(꿈마을 금호 등), A-18(꿈마을 우성 등), A-19(샘마을 등) 구역의 주민대표단 및 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열고,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선도지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안양시는 전날 평촌신도시 A-17·A-18 구역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정비계획(안)을 조건부 의결하고, 올해 정비물량 3,126호를 확보한 바 있다. 두 구역은 지난 10월 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민공람을 실시하는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의결로 1기 신도시 내에서 가장 빠르게 정비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9월 7일 국토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9・7 공급대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와 아주대학교가 협력해 아주대학교 운동장 교체사업을 완료했다. 재정비한 인조잔디 운동장은 1년 365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인조잔디 교체사업은 경기도 공모(학교운동장 적극 개방)에 참여해 확보한 도비 4억 원과 시비 4억 원, 아주대학교 4억 원 등 12억 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사업은 운동장 인조잔디 2면(1만 3924㎡) 교체, 펜스 보완, 관람석 정비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8월 공사를 시작해 10월 완공했다. 인조잔디 운동장은 1년 내내 개방하고, 오전 6시부터 일몰 전까지는 예약제로 운영한다. 학생과 동호회, 지역 주민 등 모두가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일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아주대학교 김선용 이사장, 최기주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협력으로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한 인조잔디 교체사업은 수원시와 아주대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주대학교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성장을 이끄는 구심점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그동안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동남보건대학교, 경기대학교 등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학교 체육시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월 20일 오전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용인지역의 반도체 프로젝트와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진행 상황, ‘환경교육도시’ 재지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3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한 곳은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778만㎡(약 235만 평)에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2023년 3월 산단계획 발표 후 계속 속도를 내며 산단계획 승인도 통상 승인까지 4년 6개월이 걸리는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통해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승인을 받았고, 잘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43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가장 먼저 시작했던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는 삼성전자가 20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가 원삼면 415만㎡(약 126만평)에 122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도 반도체 팹 공사에 들어갔는데, 최근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용인에 600조 원의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 발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