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 북부권을 중심으로 열리며, 50~70대 중장년 구직자와 기업의 직접 연결을 통해 재취업 기회를 넓히는 자리다. 박람회에는 채용기업 100여 개사, 유관기관 40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이력서 접수 및 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3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커리어코칭, 이력서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챗지피티(ChatGPT) 활용 이력서 작성, 최신 채용 트렌드 강연 등 특화 학습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양한 공연과 경품이벤트도 마련돼 현장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 7월 수원 메쎄에서 열린 남부권 박람회에는 4,8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북부권 박람회도 지역 고용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구직자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0~70대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 후에도 참여 가능하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고용환경 속에서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30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진행한다. 임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광림 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회기 결정의 건을 비롯한 안건들을 의결했다. 특히 본회의에 앞서 정용한 의원, 황금석 의원, 김종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제언과 정책 제안을 이어가며 시의 현안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공유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성남시의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번 임시회가 시정 운영을 점검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의안을 면밀히 심사하며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와 함께 시민 생활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카카오와 함께 추진 중인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프로젝트 단골)’의 일환으로, 지난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4일간 총 8,300여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와 카카오가 함께, 안성맞춤시장, 안성중앙시장, 안성명동거리 등 지역 대표 상권과 협업해 축제 기간 중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집중 홍보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추진됐으며,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각 상권별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상점의 정보, 할인 소식, 이벤트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카카오와 함께하는 상권활성화 사업이 지역 상인과 시민, 방문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양평동초등학교와 양일중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친구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응하고,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통해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해당 학교의 또래상담자 동아리 및 학생회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388청소년지원단이 함께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1,0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친구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진선 양평군수가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팻말을 들고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전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 사이에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한 또래상담자 동아리 학생은 “우리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해 뿌듯하다”며, “앞으로 또래상담자로서 친구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어려움 해
[경기경제신문] 해가 쨍쨍한 날이면 저절로 돈을 버는 마을이 있다. 태양광 발전 설치로 가구당 월평균 20만 원을 기본으로 받고, 월평균 7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은 0원이 됐다. 마을 발전을 위해 쓸 수 있는 마을 공동기금도 매월 60만 원 가까이 차곡차곡 쌓인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1리 마치미 마을 이야기다. 마치미 마을은 2015년부터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에 참여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마을주민 가운데 38가구가 132.12kW 규모의 자가용과 상업용 태양광시설을 설치했다. 2023년에는 33가구가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사업에 참여하며 495kW 규모의 상업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밖에도 경기도에서 하는 에너지 선도사업, 주택지원 사업 등에 25가구가 참여하며 39kW 규모의 자가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마치미 마을 주민은 총 96가구. 대다수 주민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사업에 참여 중인 셈이다. 마치미 마을은 총 702.12kW(자가용 166.2kW, 상업용 535.9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며 에너지자립 마을이 됐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후 마을 주민들의 소득이 달라졌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자산화’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1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데이터와 사례로 보는 공공재정의 지역자산화 가능성’을 주제로 정책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시 공공재정이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순환돼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에 재투자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철종 우리이음 주식회사 총괄이사의 공공재정 분야 전문 데이터 분석 강의에 이어, 관련 부서 실무자들이 공공예산 집행 과정에서 지역공동체 자산화가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광명시는 상반기에 4회에 걸쳐 정책연구회를 진행하며 지역 내 거래 활성화, 광명형 지역금융 추진, 지역 내 거래 효과 측정 검토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정책을 심화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시는 정책연구회 외에도 지역공동체 자산화 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과 지역기업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 진행, 광명시 로컬 브랜드 ‘굿모닝 광명’ 개발, 지역기업과 공공기관 매칭을 위한 지역기업 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는 15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5년 도의회·시군의회 예산분석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지방의회의 예산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도의회와 시군의회간 협력체계를 공고히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채호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도의회 예산분석과, 전문위원실 등 관계자와 시·군의회의 예산분석·검토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이재윤 국회 입법심의관이 “예산안 검토의 핵심 사항”을 오후에는 강혜석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가 “예산분석 역량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임채호 사무처장은 “지방의회의 예산심사는 단순한 숫자 검토가 아니라, 도민의 세금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이는지를 살피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의회는 시·군의회와 함께 예산분석 역량을 강화하여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시군의회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예산정책 분야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정보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025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가족친화 인증은 경기도가 도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가족친화 경영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경과원이 인증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실천사례를 인정받아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인증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일터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친화적 경영을 통해 직원 만족도와 조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경과원은 다양한 복지제도와 근무환경 혁신을 통해 ‘일하기 좋은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의 가족친화 정책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과원은 직장 어린이집, 유연근무제,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가족돌봄 휴직, 장기근속자 특별휴가 등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건강검진 제도를 정례화하고, 휴게공간을 마련해 일상 속에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런 제도적 기반 덕분에 경과원은 유연근무 운영, 출산·양육 지원, 건강관리, 근무환경 개선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경기경제신문]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한 동그리 공유학교 프로그램 ‘채소 진(Zine) 메이킹’과 ‘안산색 크레용’의 결과물을 모아 《과일-점, 흙-크레용》 전시를 연다. 전시는 2025년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 내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동그리 공유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만든 창작 결과를 도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참여자들은 창작 과정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일상의 소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탐구했고, 결과물은 전시 작품으로 확장됐다. ‘채소 진(Zine) 메이킹’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워크숍으로, 로컬 채소와 과일을 관찰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의 변화를 표현해 작은 책(Zine)으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생태 환경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는 경험을 했다. 안산 지역의 로컬 채소와 과일을 관찰하여 기후변화로 생겨나는 변화와 병증을 관찰하고, 나만의 방법으로 표현·상상하며 작은 책(Zine)으로 구성하는 창작 활동으로, 우리 일상의 생태변화를 예술 렌즈를 통해 살펴보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융합 교육의 장을 열었다. ‘안산색 크레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팽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나눔 활동에 동참한 ‘태양꼬마김밥’에 ‘착한 이웃’ 현판을 전달했다. ‘태양꼬마김밥’은 앞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매달 10만 원 상당의 음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약속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르팽 제과점’, ‘(주)평일건설’, ‘한성설비’, ‘플러스싱크’ 등 4개 업체에 ‘착한 이웃’ 현판을 전달했으며, 이번 ‘태양꼬마김밥’까지 총 5곳이 착한 이웃 사업에 함께하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시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이웃이 있어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며 “착한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근영 팽성읍장(공공위원장)은 “지역 상인들의 꾸준한 나눔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퍼져 나눔이 일상화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