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직 대표노조인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의왕시지회와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이태겸 의왕시지회장 등 교섭대표와 교섭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올해 임금협약은 6월 교섭을 시작해 9월까지 총 6차례의 교섭 및 실무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전년 대비 기본급 2.5% 인상과 각 테이블 별 호봉 정액 추가 인상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전 공무직에게 대민활동지원비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의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아 견해차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노사가 잘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이룬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의왕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겸 의왕시지회장은 “임금협상을 위해 밤낮으로 소통을 이어 온 시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왕시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성과를 창출 해 나가는 공동의 일원임을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6일까지 센터 공유부엌에서 청년 대상 ‘11월 청년 건강밥상 데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1월 청년 건강밥상 데이’는 시민 대상 ‘행복한 사계절 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년 수요를 반영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참여인원은 회당 20~25명이다. 행복한 사계절 밥상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밥상 생활요리 교육이다. 환경, 건강,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연중 진행하고 있다. 청년 건강밥상 데이는 ▲제철 식재료 이야기(겨울채소 홈파티 음식, 뿌리채소 건강 도시락, 토종배추 페스토) ▲발효 이야기(수제막걸리, 우리 전통장, 발효 김치)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 참여자는 “몰랐던 계절 식재료를 알게 되었고,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사회적 자립에 꼭 필요한 식생활 교육을 받고, 조리실습도 하면서 새로운 친구까지 만나게 돼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강상태 의원이 14일 수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수진2동 새마을부녀회(오임순 회장)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임종천 회장) 김장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덕수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더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행사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회는(의장 이덕수) 본회의장에서 지역사회발전 유공 모범시민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자치활동 강화와 지역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한 시민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패 수상자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해 온 시민들을 지역구 시의원들이 2명씩 추천하였고, 주민 자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웃 간의 소통화 화합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선정되었다. 이날 수여식에서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신 분들께 감사패를 전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성남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더 나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성남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88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쏟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리며, 녹록지 않은 상황에 민생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지 않도록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은 없는지 한 번 더 민생현안을 챙겨봐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제286회 임시회에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그에 대한 후속 조치로 동료 의원들과 감사원을 방문해 개정 촉구 건의문을 정식으로 접수했다. 법률이 조속히 개정되어 지방의회 운영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특례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상임위원회 별 의정 연수를 통한 교육 외에도 다수의 의원 교육을 추가로 실시했으며 용인시 주요 시책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제보받았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의 역량과 결연함을 더해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어느 해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총 19개 시험지구에서 344개 시험장교, 5,946개 시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내 수능 지원자 수는 모두 15만 3,600명으로 전국 지원자 수 52만 2,670명 중 29.39%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국 지원자는 전년도에 비해 1만 8,082명 증가했고, 경기도 내 지원자는 전년에 비해 총 7,478명 증가했다. 도내 응시 예정 인원 중 재학생은 9만 4,992명으로 전년 대비 6,180명이, 졸업생 등은 5만 8,608명으로 전년 대비 1,298명이 증가했다. 응시 예정자 중 65세 이상 수험생은 19명, 15세 이하 수험생은 59명으로 집계됐다. 응시 예정자 가운데 1교시 결시자는 1만 6,922명으로 나타나 결시율은 11.12%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24학년도 수능 1교시 결시율 11.78%보다 0.66%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도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응시 예정자는 ▲국어 영역 15만 2,143명 ▲수학 영역 14만 4,004명 ▲영어 영역 15만 352명 ▲탐구 영역 14만 9,370명 ▲제2외국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13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년 행정감사에서 사회양극화가 학생 문해력에도 격차를 주고 있는 만큼 교육도서관들이 학교도서관 관계자와 적극 소통해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한 독서교육 강화로 학생 문해력 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질의에서 황진희 의원은 “대한민국 문맹률이 낮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문맹률이 늘어나는 추세라는데 다들 동의하실 것”이라고 진단하고, “글을 읽어서 이해하고,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수준을 뜻하는 문해력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데, 심지어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경제적 격차가 문해력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도 나오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황 의원은 “학생 문해력이 낮다는 지적에 독서를 강조하고, 학교의 도서구입비도 늘렸지만, 책만 산다고 문해력이 향상되는 게 아니다”라며,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를 유도하고 지도할 수 있는 스킬이 있어야 하는데 학교가 이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니 학부모들이 학원과 같은 사교육에 더 의존하게 만드는 것이고 사교육을 가지 못하는 학생들의 문해력이 더 떨어지는 결과를 가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14일 배다리생태공원을 생태공원으로 공식 선포하며 공원 내 자연생태계 조성 및 관리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배다리생태공원은 도심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금개구리, 맹꽁이, 꼬리명주나비 등의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흰뺨검둥오리, 큰부리기러기, 저어새 등의 조류도 관찰할 수 있다. 조성 초기부터 생태적 가치가 뛰어나 ‘배다리생태공원’으로 이름 붙였으나, 법적으로는 ‘근린공원’에 해당해 지금까지 다른 근린공원과 동일한 관리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도시화의 가속화로 공원 내 저수지 수질이 악화되고 생물 서직지가 위협받으면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평택시는 배다리생태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공원 관리 계획을 알리기 위해 선포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 계획에 따르면 저수지 수질은 물순환 체계를 회복하고, 총인처리시설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개선한다. 또한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확충하고, 생태계교란종 관리를 통해 생태숲의 건강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13일 시청 통합방위 종합상황실에서 ‘제2차 평택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임종철 부시장을 비롯해 평택시 청년정책위원, 평택시 청년네트워크회원, 관련 사업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와 함께 토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제2차 평택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안(2025~2029년)을 마련하고자 지난 5월부터 추진했으며,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청년정책의 추진 목표 및 기본 방향을 계획하기 위한 종합계획이다. 용역사는 그동안 분석을 토대로 ‘미래를 여는 청년도시, 평택’을 평택시 청년정책의 비전으로 삼아 청년의 성장·안정·행복을 실현하는 청년친화도시 평택 조성을 핵심 목표로 5개 분야 총 46개 세부 사업을 제안했다. 주요 사업 목표는 ▲(일자리)청년역량강화 ▲(주거)청년 안심주거지원 ▲(교육문화)청년삶의질향상 ▲(복지)청년안전망강화 ▲(참여권리)청년참여확대 등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와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시행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철 부시장은 “이번 최종보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기존 5지 신호 교차로로 인해 교통체증 및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던 재랭이고개에 새로운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재랭이고개 회전교차로’ 설치를 지난 11일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재랭이고개는 회전교차로 설치 불가능했던 지역에 설치가 되는 첫 사례로, 유연한 지침 해석을 통해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관련 규제와 법령 해석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족한 사업비를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하는 등 행정적 노력이 더해져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이번 공사의 주요 목표는 차량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신호 교차로로 인한 불필요한 정체를 줄이는 데 있다.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최적의 개선안을 만들었으며, 특히 지역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 조성을 계획했다.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 감소와 통행 시간 단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유사한 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한전 주 등 지장물 철거를 시작으로 동절기 굴착 제한기간 이후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