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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 무궁화 식재 및 여주 별빛자연휴양림 추진 강조

무궁화의 가치 재조명과 식재 확대의 필요성 강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은 13일 기후에너지국 산림녹지과와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산림 정책 및 현안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광범 의원은 무궁화의 국화 지정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 민족의 상징이자 자랑스러운 꽃인 무궁화가 아직 국화로 지정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쉬운 일”이라고 말하며 무궁화의 가치 재조명과 식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무궁화 식재 시 발생하는 진딧물 문제를 지적하며, “진딧물이 발생 초기에 방제 처리가 필요하며, 신품종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로수 조성 시 무궁화를 적극 활용하여 국민들에게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서 의원은 여주 별빛자연휴양림 사업의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여주 강천 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온 숙원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설계비조차 반영되지 못한 상태”라고 말하며, 조속한 설계 및 예산 확보를 통해 여주 별빛자연휴양림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기후위기에 따른 소나무재선충의 확산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경기도 내 소나무와 잣나무가 많은 만큼, 소나무재선충 확산에 대비한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며 산림환경연구소가 기후 변화에 대비해 적극적인 방제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임야의 높은 세금 부담과 낮은 소득 문제를 언급했다. “임야는 면적이 넓어 세금이 많이 부과되지만, 임업인의 소득은 크게 향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임산물의 소득 향상 방안을 모색해 임업인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서 의원은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경기도 산림 정책이 경기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며, 향후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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