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난방 관련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세대에게 난방비와 연탄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에너지바우처·연탄쿠폰 지원 등 난방 관련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은 되지 않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500세대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25세대에는 3개월 동안 사용할 연탄을 지원한다. 지원에 필요한 재원은 ‘내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참여한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난방비 지원 대상 1순위는 ‘긴급·무한돌봄사업 지원 중단 세대 중 생계가 어려운 자’이다. 2순위는 ‘수급자로 책정되지 않은 세대 중 생계가 어려운 자’, 3순위는 ‘난방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복지사각지대 세대’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취약계층은 올겨울이 그 여느 해보다 힘겨울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미디어센터가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2021 마을미디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할 마을주민 모임과 단체를 모집한다. ‘마을미디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라디오·영상·신문 등 미디어를 활용해 지역 현안에 대한 콘텐츠를 만드는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주민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 계획 수립·실행·운영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 마을이야기를 담은 라디오·영상·신문 등 콘텐츠 제작·유통, 신규 마을미디어 공동체 발굴,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 기록 등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응모하면 된다. 사업비로 최대 450만원을 지원한다. 마을미디어 활동 경험이 6개월 이상 있는 3인 이상 주민 모임·단체가 응모할 수 있다. 사업 제안서 단체 소개서 등을 작성해 2월 17~19일 수원미디어센터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수원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1 마을미디어 주민제안 공모사업 공고’에서 신청 서식, 활동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들이 사업 계획을 효율적으로 구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전컨설팅, 회계 교육 등도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
[경기경제신문] 수원도시공사가 정부의 ‘탈(脫)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사업’ 조기 정착을 위해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19일 수원시자원순환센터 임직원의 ‘고고 릴레이’를 시작으로 15개 사업부서가 릴레이에 동참할 예정이며, SNS를 통한 대시민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고고 릴레이’는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환경부가 추진한 탈(脫) 플라스틱 캠페인으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고’와 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고’에서 따온 말이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오전 민경익 교통환경본부장을 비롯한 자원순환센터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탈(脫)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사업” 조기 정착을 위한 ‘고고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고 릴레이’ 캠페인은 15개 사업부서로 이어질 예정이며 공사 전 직원은 앞으로 텀블러, 다회용컵 사용 생활화하기, 포장 안한 상품 등 구입 생활화를 위해 선언, 실천을 의무화키로 했다. 공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1회 용품 NO’ 아이디어 공모전도 벌인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공사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사는 2월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의회는 19일 제357회 임시회를 열고 17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9건과 집행부 상정조례안 3건, 동의안 3건, 보고안 3건, 선임안 1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현장방문과 자료수집 등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산-수원-용인 고속도로 개설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영택, 송은자, 이재식, 최찬민, 문병근, 장미영, 장정희, 김진관, 이희승, 조명자, 최영옥, 한원찬 의원 등 12명이 선임됐다. 오산-수원-용인 고속도로 개설 특별위원회는 국토교통부에서 제안된 오산-수원-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따라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해 말 제356회 제2차 정례회에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채택된 바 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도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찬민 의원은 “역동성 넘치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인구정책을 통한 도시계획을 세우고 첨단산업 육성과 수원의 문화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먹거리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감시와 견제를 넘어서 미래 100년 수원을 만들어가는 동지로 발맞춰 나아가야한다”고 말
[경기경제신문]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는 수원시 500세대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020년 상반기 인센티브 681만 3940원을 기부했다. 강건구 수원시 환경국장은 19일 집무실에서 이범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모금팀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여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수원시민들의 기부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68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건구 환경국장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가 시행하는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업시설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현금·그린카드·상품권 등으로 연 2회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에서는 현재 3만 3269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참여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21년 1월까지 참여 시민들의 기부금은 1억 5951만원에 달한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금년 1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일부 폐지하고 선정기준도 완화하는 등 생계급여 지원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노인·한부모를 포함한 가구의 경우 자녀·부모 등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받지 않고 수급신청자 본인의 소득·재산에 대한 지원기준에 적합하면 생계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고소득·고재산을 보유 중인 재산가의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이 계속 적용된다.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등 신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복지상담센터 및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 완화조치로 생활형편이 어려움에도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최저생계를 보장받지 못했던 저소득주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도시 안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김보라 안성시장이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자치분권 시대를 준비하는 각오와 계획 등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진을 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SNS를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 등 실질적인 법과 제도가 보완된 만큼 새로운 지방자치의 개막을 응원하며 시민중심의 자치와 안성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시민여러분과 소통을 강화하며 걸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송기섭 진천군수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유원형 안성시의회 부의장과 자매결연도시인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태엽 서귀포시장을 지명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쪽방·고시원과 같은 ‘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지원하는 ‘2021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비주택 거주자가 공공임대주택으로 거주지를 옮길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이주 후에는 자립과 정착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쪽방·고시원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총자산 2억 8000만원 이하 자동차 가격 2499만원 이하인 무주택자로 총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찾아가는 현장상담소’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담 전문인력이 대상자와 일대일 상담을 하고 공공임대주택 입주 정보를 제공한다. 이주를 원하는 비주택 거주자들이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포기하지 않도록, 입주 신청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주택물색 도우미’·‘입주 도우미’ 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입주 전까지 주거 공백이 생기는 대상자가 머물 수 있는 임시거처를 운영하고 보증금·생활집기·이사
[경기경제신문] 수원컨벤션센터 인근에 대형 아쿠아리움이 들어서면서 ‘수원마이스복합단지’가 완성됐다. 19일 문을 연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연면적 6500㎡, 수조 규모 2000t 규모로 ‘갤러리아 광교 파사쥬’ 지하 1층에 있다. 샌드타이거샤크·작은발톱수달·펭귄 등 해양생물 210여 종을 볼 수 있는 대형 수족관이다. 2019년 3월 수원컨벤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3월 ‘갤러리아 광교’, 이날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문을 열면서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마이스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9개 존으로 이뤄져 있다. 가장 큰 볼거리인 대형 메인수조 ‘오션 인 더 시티’와 피라냐 500여 마리가 장관을 이루는 ‘아쿠아 프렌즈 존’, ‘아쿠아 버블 존’, ‘펭귄 빌리지 존’ 등이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며 해양과학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 존’, ‘워터 라이프 서클’ 등도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8일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이 경기 남부권 대표 관광·마이스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기경제신문] 2020년 1월20일. 대한민국 최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후로 벌써 1년. 낯선 감염병과의 싸움은 예상보다 길고 힘겹게 이어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살아가고 있는 수원시가 감염병에 대응하며 걸어온 1년을 되돌아본다. 1월22일 수원시는 최초의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다. 메르스 등 이전에 발생했던 각종 재난재해 상황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과잉대응’을 강조했다.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지시로 당시 상황이 ‘대응일지 1보’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전파됐다. 확진자와 그 동선, 시민들이 알아야 할 유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알린 상황 보고는 1년 후인 18일 현재 1710보까지 이어지며 시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2월2일 수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자 수원시는 선제적으로 일주일간 어린이집에 임시휴원을 권고했고 시민과 대면하는 행사와 집합 프로그램들을 중단해 적극적으로 확산을 막았다. 수원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이 자가격리를 할 수 있는 임시생활시설로 수원유스호스텔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기초지자체가 임시생활시설을 만든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