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 ‘남문로데오거리’는 1980~90년대 수원시 상권의 중심지이자 최대 번화가였다. 이른바 ‘젊음의 거리’로 불리며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수원역, 인계동, 영통, 광교 등 새로운 상권이 속속 성장하면서 남문로데오거리를 찾는 이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어느덧 ‘구도심’으로 불리며 긴 침체기를 겪었다. 내년 경기도청이 광교신도시로 이전하면 상권은 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남문로데오거리의 부활을 위해 남문로데오시장 상인회가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수원시도 남문로데오거리 일원에 청년혁신점포를 지정하고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청년바람지대’를 개소하는 등 거리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2017년 1월에는 ‘남문로데오시장 상권활성화사업 선포식’을 열기도 했다. 올해는 남문로데오거리 일원에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타깃 마케팅’ 광고를 표출하는 ‘디지털 옥외광고물’을 설치해 구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디지털 옥외광고물은 행궁광장에서 남문로데오거리, 수원향교로 이어지는 2㎞ 구간에 들어선다. 행궁광장 공방 거리 입구에 1개, 남문로데오거리에 3개소, 인근 버스정류장 1개소 등 총 5개소에 설치할 예
[경기경제신문] 안성소방서는 오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7일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2021년 컨설팅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감사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 감사팀에서 안성소방서를 방문해 소방재난업무 전반에 대해 중점 감사를 실시하며 부적절한 사항에 대한 시정 및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점 감사사항으로는 조직운영의 투명·공정성 확보를 위한 인사·행정 분야 투명하고 합법적인 예산 집행을 위한 예산 회계·장비관리 분야 재난현장 대응능력 및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재난대응·안전 분야 도민 안전 및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한 예방·민원처리 분야 내·외부 전산보안 강화 및 보안의식 향상을 위한 전산보안·정보통신 분야 등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각종 행정업무 처리 과정에서 불편했던 사항이나 위법·부당하게 처리됐다고 생각하시는 사실을 알려주시면 사실 여부를 확인해 조치하고 그 결과를 알려드리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1월 11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이번에 실시하는 안성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브리핑은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직개편 브리핑 전, 최근 안성시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동향과 조치사항, 그리고 확진자 동선 공개에 대해 시민들에게 안내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18일 안성시의회를 통과한 안성시 조직개편의 배경과 개편내용, 정기인사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번 안성시 조직개편은 2004년 이후 16년 만에 실시하는 대대적인 개편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현재 본청 3국에서 행정안전국, 복지교육국, 경제도시국, 주거환경국 등 4국으로 1국 증설과 본청 내 징수과, 도로시설과, 주택과 등 3과 신설이다. 또한, 의료보건서비스 확대를 위해 보건소에 지역보건과를 신설했고 농업 행정 지원과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개발로 이원화된 기능을 ‘농업기술센터’로 일원화하기 위해 농
[경기경제신문] 안성시가 도로명 상세주소 부여 확대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상세주소란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층·호를 말한다. 그동안 공동주택과 달리 다가구주택, 원룸, 상가 등에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다가구주택 등에도 상세주소를 부여함으로써 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우편물, 택배 등의 정확한 전달과 응급상황 시 신속한 응급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는 둘 이상의 건물이 하나의 집단을 이루고 있어 위치 찾기가 어려운 건물군에 대해서도 상세주소 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걸필 토지민원과장은 “상세주소의 부여로 생활 속 많은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지역방역 강화를 위해 지역방역일자리를 마련하고 실직·폐업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사업신청일 기준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안성시민으로 취약계층, 장기 실업·폐업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총 60명을 모집한다. 단, 1세대 2인 참여자, 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공무원 가족 등은 제외된다. 근무기간은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 주 5일 근무로 1일 근로시간은 4시간 또는 8시간으로 사업별 상이하며 다중이용공공시설, 보건소,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2021년 최저시급 8720원을 적용하고 주휴수당 및 연차수당은 별도로 지급되며 4대보험도 의무 가입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월 13일부터 20일까지이며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일자리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자격 심사 후 1월 28일 개별 통보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미취업자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및 실직자의 생활안정에 만전을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는 11일 관내 20개 사업장과 서면으로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하고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은 금호산업㈜ 남광토건㈜ ㈜대우건설 디엘이앤씨㈜ 롯데건설㈜ ㈜쌍용건설 에스케이건설㈜ 지에스건설㈜ ㈜케이씨씨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이다. 수원시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주택 재개발이나 대규모 건축물 건립 등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에서 협약 이행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업체는 공사장 운영 시간 단축·조정 겨울철 공사장 내 불법소각 금지 살수차 활용 인근 도로 청소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 농도정보 공개 친환경 건설 시계 단계적 사용 통학시간 공사차량 운행 제한 등을 협력한다. 수원시는 업체들이 협약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3월까지는 매달 한 차례 사업장의 협약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또 건설 현장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현장기술 지도’, ‘비산먼지 저감·관리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협약 참여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청 직원 1명이 8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수원시는 시청 본관·별관을 9일 24시까지 폐쇄하고 시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한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1월 5일 오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4시간 동안 파견 근무한 후 6일 오전 8시 퇴근했다. A씨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A씨는 7일 출근을 하지 않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8일 오전 9시 40분경 확진 통보를 받았다. 수원시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A씨가 근무하는 별관 사무실과 5~6일 파견 근무를 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역소독했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 고정근무자 13명과 A씨와 함께 5~6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근무를 한 직원·A 주무관 근무 부서 직원 20명 등 33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했다.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차 역학조사 후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직원 8명과 A씨 부서 직원 6명은 자가격리 조처했다. 역학조사관의 지시에 따라 수원시는 8일 오후 시청 본관과 별관 사이 공간에 설치한 임시검사소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한다. 검체 채취를 한 직원들은 결과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관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노인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월 12일부터 18일까지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665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신청은 신분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지방자치단체 추진 타 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신청이 제한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 수행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안성시는 코로나상황 장기화로 타격을 받은 노인일자리 및 노인 사회참여 안정화를 위해 안성형 그린뉴딜정책에 부응하는 비대면, 유통, 환경 분야의 안성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추가 발굴하기 위해 시비 36억원을 확보하고 오는 3월경 일자리 참여자 1000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노인분들께 적합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지난해 시·구청과 사업소, 공공기관의 발주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원가 심사’를 해 예산 23억 80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2020년 기준 공사, 용역, 물품 제조·구매 등 총 188건의 사업을 심사해 공사비 18억 3100만원, 용역비 5억 6600만원, 물품비 2900만원을 줄였다. 계약원가 심사는 사업을 발주하기 전 발주부서에서 제시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심사대상은 종합공사 3억원 이상, 용역 7000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2000만원 이상 사업과 계약금액 5억원 이상 공사가 설계변경으로 10% 이상 증액된 사업이다. 수원시 감사관 직원들은 원가 산정 기준 현장에 맞는 공법 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했다. 또 설계도서를 작성할 때 표준품셈을 적용했는지 검토하고 원가 산정이 부적정한 항목은 조정하도록 권고했다. 현장 여건에 맞지 않게 과소 설계된 10개 사업은 공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를 증액하기도 했다. 수원시 감사관 관계자는 “올해는 심사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아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공사업
[경기경제신문] 코로나19로 인해 임대료를 내지 못해 퇴거 위기에 놓인 취약가구는 올해부터 공공임대주택을 긴급 임시주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주거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주택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위기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활용해 긴급지원주택 사업을 홍보하고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와 협력해 입주자 선정부터 입주 지원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임대료 체납 등으로 퇴거 위기에 놓인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가(빈집)를 임시거처로 제공하는 긴급지원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장이 긴급하게 주거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위기가구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소득·재산 기준 등), 선정 절차 등을 적용하지 않고 즉시 주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위기가구는 최대 6개월까지 단기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장기 주거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정보·상담 등을 제공한다. 수원시는 기존에 저소득층 가정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긴급임시주거공간 10호